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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여름·가을에 체크 겨울·봄 진단보다 사망 확률 낮아

전립선암의 경우 진단 시기에 따라 예후에 큰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오리건대학 보건대학 암센터 전립선암치료실장 토머스 비어 박사가 노르웨이 연구팀과 함께 노르웨이의 전립선암 환자 4만6000명의 자료를 조사 분석한 결과를 의학전문지 ‘전립선(Prostate)’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의학전문 헬스데이 뉴스가 지난 7일 보도했다.


조사결과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높아지는 여름과 가을에 진단된 환자가 겨울과 봄에 진단된 환자에 비해 진단 후 3년 안에 사망할 가능성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는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세포의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어 박사는 그러나 “여름과 가을에 진단된 환자의 생존율이 높은 것은 일조량이 많은 노르웨이 남부 해안에서 휴가를 보냈거나 평소에 비타민D가 함유된 식품을 많이 먹은 것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