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운동하면 상처회복 빨라

운동이 상처의 회복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학 운동학교수인 토드 키로크 박사가 늙은 쥐들에 상처를 입히고 보통정도의 운동을 하게 한 결과 운동을 시키지 않은 쥐보다 상처가 훨씬 빨리 아물었다고 밝힌 것으로 의학전문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키로크 박사는 “이는 운동이 손상된 피부조직에 항염증반응을 유도해 염증을 감소시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키로크 박사는 “노인이 상처회복이 느린 것은 면역세포의 과잉염증 반응 때문으로 생각된다”며 “늙은 쥐의 상처회복이 빨랐던 것은 운동이 이 같은 과잉 염증반응을 감소시킨 결과”라고 밝혔다.


아울러 키로크 박사는 “상처가 발생하면 제1선 면역세포인 대식세포가 출동해 염증유발물질인 사이토킨을 방출하면서 염증이 발생한다”고 밝히고 “이 때 운동이 대식세포의 사이토킨 방출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상처회복이 빨라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