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은 지난 13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3백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의원은 1백만원 이상의 형이면 의원직을 상실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날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김 의원은 지난 2004년 8월 부산진구 구청장으로부터 출장비 명목으로 2백만원 및 금강산 출장경비로 1000달러를 받은 혐의로 고등법원에서 당선무효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