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주문방식 교육 도입 개원의 지식 재충전 터전 마련 1995년 성재현 학장은 수도권 소재 치과대학, 특히 연세치대·경희치대 등의 사립대학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고 있는 평생교육 붐에 맞추어 일반개원치과의(이하 개원의)가 지식의 재충전을 위하여 지역에서 서울까지 가서 배우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평생교육위원회(이하 평교위)를 설치하였다. 치과대학 교우들 만으로 구성되었던 1995년 평교위와는 달리 1997년에는 교수뿐만 아니라 개원의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비자 주문방식의 교육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개원의가 학교발전에 참여, 봉사할 기회를 마련할 목적으로 개원의를 평교위의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1997년도의 평교위는 재정자립을 최우선목적으로 하면서 최대한 많은 교수가 강좌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1998년 평교위는 97년을 결산하면서 강좌를 특성화할 목적으로 교정, 치주, 보존, 악관절, 보철, 임프란트 등을 특성강좌로 개설하였으며, 그 결과로서 98년 결산당시 재정자립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98년의 주요 강좌는 김성교 교수의 임상근관치료연수회 기초과정, 조성암 교수의 Implant mini residency, 이종엽 교수의 Porcelain fused to metal crown의 기본원리 및 임상과정, 최재갑 교수의 Dental management of snoring and obstructive sleep apnca, 최재갑 교수의 Use of occlusal stabilization splint and its fabrication, 성재현 교수의 Basic orthodontic treatment의 이론과 실습, 박인출, 송근배 교수의 치과 경영의 이론과 실제, 조성암 교수의 임프란트의 새로운 추세 등의 강좌로 구성되었다. 1999년 평교위는 98년에 준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계속하면서 국립대 최초의 치대에서 평생교육을 실시하게 되는 자극제가 되었다. 99년 추가된 강좌로는 김성교 교수의 임상근관치료학연수회 고급과정, 박정원 교수의 레진인레이와 금인레이의 바른 임상적용, 조성암 교수의 임프란트 advance course 연수, 이종엽 교수의 포세린의 임상적 응용 등의 강좌였다. 2000년 역시 특성화 프로그램을 살리고 여러 교수들의 참여를 넓힘과 동시에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유능한 강사를 초빙하여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개원의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급변하는 치의학 분야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해외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선생님들의 강좌를 개설하여 앞서가는 치의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2000년도 추가 강좌로는 이상엽, 최성용, 박원배, 박광범 선생의 테마강좌Ⅰ‘임프란트’, 허영구, 엄승일, 장문택, 정남수, 오해명 선생을 초청한 해외 연수자 초청 임상강좌, Dr.Masahiro Naito의 테마강좌Ⅱ‘보철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1년의 기존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계속하면서 박정원 교수의 직접 및 간접 레진 수복법의 임상, 성재현, 권오원, 경희문, 박효상 교수의 Straight wire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치료의 이론과 실습이 추가 강좌로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