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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데쳐 드세요” 심장 손상 예방 효과

브로콜리가 심장 손상을 막아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디팩 다스 코네티커트대학 심혈관연구소 박사가 ‘농업-식품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페인’이라는 물질이 심근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체내 단백질인 타이오레독신의 생산을 촉진시킨다고 밝힌 것으로 BBC 인터넷판이 지난 22일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쥐들에게 한 달 동안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설포라페인을 투여하고 심근기능을 측정한 결과 설포라페인이 투여된 쥐들이 그렇지 않은 쥐들에 비해 심근기능이 호전되고 심근에 산소공급을 차단했을 때도 손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스 박사는 “브로콜리를 완전히 익히면 이러한 효과가 상실된다”면서 “증기로 가볍게 데친 상태로 먹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김정래 기자 KJL@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