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허리 35인치 이상 여성 심장병·뇌졸중‘경고’

여성의 경우 체중 보다는 허리둘레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아동보건인간발달연구소(NICHHD)의 추이린 장 박사는 4만4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6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허리둘레가 35인치 이상인 여성은 28인치 이하인 여성에 비해 심장병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평균 2배, 암으로 죽을 위험이 63%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발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특히 장 박사는 “이 결과는 체질량지수(BMI)와 관계가 없었으며 BMI가 정상범위 안에 드는 여성들 가운데서도 허리둘레가 35인치가 넘는 여성은 심장병 또는 뇌졸중에 의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복부지방 과다가 대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