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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치매 예방


샐러리를 많이 섭취하면 노인성치매와 같은 뇌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미국 일리노이대학 연구팀이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샐러리에 포함된 ‘루테올린(luteolin)’이라는 물질이 뇌 신경염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박테리아 독소로 뇌에 염증을 일으킨 쥐들에게 루테올린을 물에 타서 먹인 결과 뇌의 염증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루테올린은 면역반응을 불러오는 세포로부터의 신호를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루테올린이 ‘소신경세포(microglia)’라고 불리는 뇌 면역체계에 작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로드니 존슨 박사는 “노인성치매, 크로이츠펠트-야콥병 같은 뇌질환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루테올린은 식물의 잎이나 나무의 껍질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샐러리 외에 피망, 깻잎, 카밀레, 인동초, 루이보스차 등에도 함유돼 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