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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의 미래>
임상치주연구회
황광세 / 임상치주연구회 회장

고유 치주 차트 개발 실습위주 강연, 임상 직접 적용 임상치주연구회가 세간에 알려지기로는 개원의들의 연수회를 위하여 만들어진 모임으로 오해를 받고 있으나 본 연구회는 1990년 1월에 그때까지만 해도 개원가에서는 불모지로 남아있던 치주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치주과를 전공한 개원의 여섯명 (윤흥렬, 황광세, 서영수, 김경진, 이상엽, 김혜현)이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여서 임상치주학 전반에 대한 토론을 하는 스터디클럽으로 출발하였다. 몇 년후 윤흥렬 전 치협회장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탈회하였으나 나머지 다섯명과 조금후에 합류한 미국의 토마스 한선생은 지금까지 본회를 지키고 있다. 모임의 토론은 주로 각자가 체험한 임상증례에 대한 발표였고 국내외 학회의 참관 보고나 독자적으로 개발한 임상술식을 가지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였다. 그리고, 가끔 치주질환과 연관있는 치의학이나 의학분야의 외부인사들을 초빙하여 자유로운 토론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본회 고유의 치주 차트를 고안하여 치과임상지에 발표도 하였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치주연수회의 강의안도 나올 수가 있었다. 본 연구회에서 마련하고 있는 연수회는 그 당시 우리들의 모임을 알고있던 주변의 치과의사들의 권유로 1990년 11월부터 시작하였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작은 지식이라도 후배들에게 전수시켜 줌으로써 치주라는 학문이 살아날 수 있다는 생각도 있었고 또한, 강의를 통하여 얻을 수 있는 피드백으로 각자 자신을 더욱 채찍질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도 시작의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본 연구회는 임상 치주분야에서 10여년 동안 22회의 연수회를 통하여 300여명의 회원을 배출하였으며, 임프란트 분야에서는 1997년에 개강하여 90여명의 회원을 배출하였다. 연수회의 연자들은 몇몇 외래강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우리들이 맡고 있기 때문에 개원의로서 시간적인 제약으로 1년에 두 차례씩 밖에 개최할 수 없음을 무척 아쉽게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들의 모토는 강의 위주의 진행보다는 실습 위주로 마련하여 임상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한 차례에 10명 내외의 소수 인원만을 등록받아 집중적인 강의로 학습의 강도를 높히고 있다. 연수를 마친 분들이 좀 더 시야를 넓게 가질 수 있는 기회로 해외 연수도 마련하고 있는데 해외연수는 미국 L.A에서 진료와 교육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토마스 한선생이 초창기부터 우리 모임의 운영 위원으로 참여하여 도와주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연구회는 법인체 형태로 탈바꿈을 시도할 것이며 재원이 마련된다면 개원의들이 휴식과 학문적인 충전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좋은 휴양지에 장소를 마련하여 새로운 형태의 연수과정을 마련하는 것이다. 기타 본 회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해결되리라 믿는다. Web Site : user.chollian.net/~perio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