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협회간행회 금상 등 경쟁력 입증
치의학계의 대표적인 잡지 중 하나인 ‘JADA’(The Journal of the American Dental Association)가 온라인 잡지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치과의사협회(ADA)에서 발행하는 월간 잡지인 ‘JADA"의 전문 다운로드 건수가 현 추세대로라면 연말까지 3백5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ADA뉴스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ADA의 이 같은 다운로드 수는 지난해에 비해 1백만건이나 급증한 수치다.
JADA는 미국협회간행회(Society of National Association Publications)가 주최한 경연대회 학술지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 내에서도 타 학술지에 대한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JADA의 편집장인 마이클 글릭 박사는 “온라인 JADA의 이 같은 성장에 대해 매우 고무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 것이 관련 업계에서의 JADA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명백한 신호이자 동시에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잡지를 만들고 있다는 증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JADA는 지난 2005년 말 본격적으로 논문의 전문을 제공하는 전용 온라인 포털 서비스를 발족시키면서 2006년에는 1백10만명이 이를 다운로드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2백50만명이 온라인 JADA를 구독했으며 올해 들어 이 같은 상승세가 가속화되면서 이미 3분기까지의 다운로드 수가 2백70만건으로 지난해의 수치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글릭 박사는 “JADA는 치의학 관련 잡지 중 가장 많이 읽히는 잡지”라며 “현재 오프라인 잡지 역시 매달 15만부를 인쇄해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