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과 함께 원반을 던진다 프리스비 개와 함께 하는 경기중에 대표적인 것이 ‘그레이하운드 레이싱’이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스포츠가 있지만 거의 모든 것이 목적에 의해서, 아니면 지금까지 개와 함께 한 사냥같은 것에서 비롯해서 개의 스포츠가 생겼다. 그러나 유독 프리스비 만큼은 그런 목적이나 관례와는 상관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생겨났고 널리 퍼져나갔다. 말 그대로 자연스럽게 퍼져나간 프리스비는 언제 처음으로 시작됐는지도 잘 모르는 그런 대중적인 스포츠이다. 프리스비란 외국에서 시작된 스포츠의 일종으로 애견과 함께 원반을 던져 가져오게 하며 즐기는 스포츠로 특별한 훈련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애견과 놀이로 시작되어진다고 할 수 있다. 프리스비의 첫 시작은 두 사람이 서로 원반을 던져서 받아 다시 던지는 형태로 즐겼으며, 두사람 중에 한사람을 개로 대체한 것이 바로 애견과의 프리스비이다. 프리스비의 장점은 두사람이 아니라 한사람만으로 충분히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고, 난이도가 높은 원반던지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견 프리스비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원반을 던져서 그 원반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개가 물어서 주인에게 가져오게 하는 놀이이다. 이 운동은 개를 특별히 훈련시킬 필요가 없으며, 원반이 날아갈 공간만 있다면 어디서나 가능하다. ▶필요장비 원반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일반 원반은 안 된다는 것이다. 시중에서 문방구나 놀이기구 판매점에서 파는 것은 깨지기 쉬운 것으로 개가 물다가 깨지면 개의 입이 다치게 되므로 최소한 유연성이 가운데로 꺽으면 원에서 반달모양이 될 때까지 구부려지는 원반을 선택해야 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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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상관없는 색다른 레포츠 인라인하키( Inline Hockey ) 초등학생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온 인라인스케이트가 이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또 하나의 색다른 레포츠로 발전, 자리잡아 가고 있는 인라인하키. 롤러하키(Roller Hockey)라고도 불리는 인라인하키는 문자 그대로 인라인스케이트(통상적으로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하키를 즐기는 운동이다. 미국 및 선진외국에서는 이미 아이스하키 대용으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중화 돼 있기도 하다. 아이스하키와 장비, 규칙 면에서 거의 흡사하나 아이스하키가 빙판에서 하는 것과 달리 인라인하키는 아스팔트, 대리석, 우레탄 등 평평한 바닥이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틱, 퍽, 인라인스케이트 등 일부 장비만 갖춰지면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식 시합은 5명으로 구성되어 골리(골키퍼)를 한 명씩 두고 4명이 게임을 진행해 나간다. 또 오프사이드 반칙이 적용되며 무리한 행동으로 반칙을 한 경우 아이스하키처럼 패널티가 적용되기도 한다. 경기시간은 한 피리어드당 12∼15분, 한 경기당 보통 4피리어드 정도다. 하지만 아직 정식적으로 올림픽 종목이 되지 못한 관계로 경기시간 및 여러 규칙 등이 조금씩 유동적이다. 인라인하키는 특히 몸을 부딪치고 격렬하며 빠르게 진행되는 스포츠이므로 부상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헬멧을 비롯하여 장갑, 정강이 보호대, 가슴 보호대 등 각종 장비가 필요하다. 인라인하키용 스케이트는 버클형태가 아닌 전체가 운동화처럼 끈으로 조이게 되어 있으며 바퀴의 마모성과 겉표면의 재질이 상당히 단단하게 되어 있다. 가격은 20∼50만원선. 인라인하키용 퍽은 아이스하키와 달리 색상이 화려하고 바닥과의 마찰을 고려해 퍽 주위에 플라스틱 볼이 박혀있는 게 특징이다. 가격은 1∼2만원선. 스틱은 나무로 된 것과 강화 플라스틱으로 된 것 등이 있다. 가격은 4∼6만원선. 헬멧의 경우 미착용 시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 가격은 6∼8만원선. 이밖에 얼굴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헬멧에 부착하는 보호망(6∼8만원선), 가슴보호대(6∼10만원선), 팔꿈치보호대(5∼8만원선), 장갑(5∼10만원선), 팬티모양으로 돼 있는 낭심보호대(2만원선), 두꺼운 재질의 스폰지처럼 되어 있는 팬츠(10∼20만원선), 정강이보호대(5∼8만원선) 등이 있다. 전국인라인하키협회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한 강습을 마련하고 있다. 문의 : 02-6737-0141∼2, 홈페이지 : http://www.koreainlinehockey.com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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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파이 에 등장 하키와 축구와의 결합 라크로스 LACROSSE는 16세기부터 북미대륙 인디안들로부터 시작된 스포츠이다. 영화 ‘아메리칸 파이’를 보면 남자 주인공이 하는 운동인데, 번역이 쉽지 않아 그냥 운동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만큼 생소한 경기인데 미국에서 백갯더웨이(BAGGATAWAY)란 이름으로 인디안들사이에서 불리던 LACROSSE는 적게는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