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입학정원 370명 증원
내년 11개 대학 320명 신설…4개 대학은 50명 늘어
교과부 확정 발표
내년에는 모두 11개 대학에서 치위생(학)과가 신설되고 이에 따른 입학 정원이 370명 증원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2010년도 치위생(학)과 신설 및 증원 정원을 확정 발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내년도 치위생학과 4년제 신설대학으로 ▲부산 동서대학 25명▲ 부산 신라대학교 25명 ▲광주여자대학 30명 ▲강릉·원주대학 30명이다. 또 ▲천안 백석대학교 30명 ▲군산 호원대학교 30명 ▲경남 양산 영산대학교 30명 등 모두 7개 대학 200명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입학 정원 20명이었던 충남 선문대학의 경우 입학 정원 10명을 증원했다.
이에 따라 4년제 치위생학과가 설립된 곳은 남서울대학 등 기존 13개 대학(입학 총 정원 450명)을 포함, 20개 대학 66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3년제 치위생과가 신설된 곳은 모두 4개 대학으로 ▲경북 가톨릭 상지대 30명 ▲강원 송호대학 30명 ▲충북 주성대학 30명 ▲대전 혜천대학 30명 등 모두 120명이다.
아울러 치위생과 입학 정원이 증원 된 대학은 대구 과학대가 30명 늘어났으며, 안동 과학대와 구미 1대학이 각각 5명씩 증원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치위생(학)과 입학 정원 증원은 신설 11개 대학과 증원 4개 대학을 합쳐 모두 370명으로 확정됐다.
치위생(학)과 입학정원이 최근 6~7년 새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03년 300명, 2004년 400명, 2005년 210명, 2006년 240명 (2007년은 동결) 2008년 300명 증원 등 최근 6년 사이 1450여명이나 대폭 늘어났다.
현재 치위생(학)과 총 입학 정원은 내년 치위생(학)과 입학 370명 증원을 포함, 68개 대학에서 4730명이다.
치협 관계자는 “위생사협회와 협의를 통해 3백 명 증원을 정부 당국에 요청했다” 며 “내년도 치위생(학)과 입학 정원은 예전에 인가는 미리 났다가 올해 반영 된 것이 포함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