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6.5℃
  • 구름많음강릉 31.6℃
  • 흐림서울 29.3℃
  • 구름많음대전 31.3℃
  • 구름많음대구 33.3℃
  • 맑음울산 31.3℃
  • 맑음광주 31.0℃
  • 맑음부산 28.3℃
  • 맑음고창 31.6℃
  • 맑음제주 28.8℃
  • 흐림강화 26.4℃
  • 구름조금보은 29.9℃
  • 구름조금금산 30.7℃
  • 맑음강진군 27.5℃
  • 맑음경주시 33.7℃
  • 맑음거제 24.3℃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장애인 전문 구강진료센터 충청도 추가

장애인 전문 구강진료센터

충청도 추가


전남이어 올해 단국대 치과병원 선정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정부의 예산이 지원되는 정부 차원의 중증 장애인 전문 구강진료센터가 신설된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이하 복지부)는 지난해에 전남대 치과병원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 사업기관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는 사립대로서는 처음으로 단국대 치과병원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설치 사업기관으로 선정해 시설·장비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전문 구강진료센터는 지난해 선정된  전남대 치과병원과 단국대 치과병원 두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그동안 치협에서는 중증 장애인 이상의 전문 치과진료를 수행하는 국내 장애인전문 치과병원이 거의 없는 현실에서 장애인 치과진료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설립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이수구 협회장은 서울지부 회장 재직 시 앞장서 설립한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의 사례를 들면서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과 같은 병원이 권역별로 설립돼야 한다고 정부를 적극 설득해 왔으며, 관련 임원들도 그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단국대 치과병원은 국비 5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지원받아 시설과 장비 등을 갖춘 뒤 바로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진료 및 구강관리사업 ▲장애인 진료 전문인력 및 보조인력 교육 ▲장애인 구강보건의료 및 치과응급의료체계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석규 구강생활건강과 과장은 “복지부는 구강진료 전달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증 장애인들에 대한 효과적인 치과 치료를 위해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권역별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2013년까지 주요 거점지역에 총 9개의 중증 장애인 전문 치과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 치과진료 네트워크 구축 및 민간 지원 등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올해 보건소 6개소에
    구강보건센터 신설


복지부는 또 경증 장애인 위주의 예방진료 및 간단한 1차 진료 수행을 목적으로 올해 보건소 6개소를 선정해 구강보건센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2009년까지 구강보건센터가 설치된 보건소는 총 26개소로 올해 6개가 신설되면 총 32개로 늘어나게 된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구강보건 교육,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불소도포·스케일링 사업, 노인의치보철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