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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경희대 치전원 교정과 임상교정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

[결과] 경희대 치전원 교정과 임상교정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

 

구강생물학연구소 공동 증례 발표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은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 구강생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증례발표회와 함께 동문과 화합하는 신년교례회를 열면서 2010년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지난달 23일 경희대 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린 ‘2010 경희대 치전원 교정학교실 임상 교정 컨퍼런스 및 신년교례회’에서는 4년간 수련과정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레지던트 3년차 전공의들의 증례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학과 동문은 컨퍼런스를 통해 후배를 격려하고, 교정분야의 신경향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했다.


김남준 전공의가 ‘편측 이소 맹출로 인한 정중선 편위환자의 교정치험례’에 대해, 여병영 전공의가 ‘과개 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2급 부정교합 환자의 수술-교정치험례’에 대해, 윤현주 전공의가 ‘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3급 부정교합 환자의 치험례’에 대해, 황동현 전공의가 ‘Lingual Retractor를 이용한 En Masse Retraction’에 대해 임상증례를 발표했다.


컨퍼런스에 이은 기념패 증정식에서는 신입 석·박사 인사, 신입 레지던트 인사, 3년차 레지던트 수료패 전달식, 석·박사 논문 학위 기념패 증정식, 의국 발전기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박영국 주임교수는 ‘등고자비’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 “큰 것을 이루기 위해 작은 것부터 해나가야 한다”며 “각자가 갖고 있는 작은 임상기술이라도 섬세하게 잘 모으고 발전시켜 교실과 동문회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경교회 신임회장에 권순용 선출


임상 교정 컨퍼런스에 이어 열린 신년교례회에서는 경교회 정기총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날 열린 경교회 정기총회에서 권순용 원장이 경교회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아래 인터뷰 참조>.
김석훈 경교회 직전 회장은 “3년 전에 경교회 회장을 맡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 (이제 돌이켜보니) 하지 못한 일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그동안 어려움도 있었고 즐거움도 있었다. 도와주신 교수님, 선배님, 후배님, 의국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경교회가 단순히 동문들의 모임으로 그치지 말고 동문들이 모여 시너지를 창조하고 모교에게 영양력을 공급해줄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뷰- 권순용 경희치대 교정과 동문회장

 

“후배들 위한 징검다리 역할 하겠다”

“과거 선배님들께서 동문과 교실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셨다. 화합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해 함께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3일 경희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경희치대 교정과 동문회(이하 경교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권순용 회장은 화합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그동안 경교회가 선배와 후배 간에 화합이 잘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러나 신입회원이 많아지면서 연배가 많은 선배님과 나이가 어린 후배 간의 교류가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어 이를 보다 활발하게 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쉽지 않겠지만 선·후배 간에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권 회장은 또 “경교회가 단순한 친목 모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극복해 학술적인 성격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분기별로 한번씩 외부연자와 내부연자를 초청해 학술집담회를 개최하는 등 동문들에게 학술적인 면에서 좀 더 충실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아울러 “후배들이 더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동문들이 헌신할 필요도 있다”며 “후배들이 좀 더 나은 비전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후배들을 지원하는 일에 있어서 징검다리 역할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회장은 88년에 경희치대를 졸업하고, 전임의를 거쳐 강동성심병원에서 조교수를 지내다 2000년에 개원했다. 현재 센트럴교정연구회 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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