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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산업 선진화 강행”

“서비스산업 선진화 강행”


윤증현 장관, 일반인 약국개설 허용 등 의지 표명

“약사만 약국을 열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4일 모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서비스산업 선진화에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


윤 장관은 “미용사 자격증이 있어야 미용실을 개업하고 약사만 약국을 열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냐”고 강조하면서 “이런 부분들을 하나둘 돌파구로 서비스산업을 선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왜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의약품을 약국에서만 팔아야 하나. 해외에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 가면 건강보조제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며 약계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일반약의 약국 외 판매에 대해서도 적극 지지 입장을 밝혔다.


윤 장관은 또 “태국이 지난해 고급 의료환자를 1백50만명 유치했고 올해는 2백만명이 목표인데 반해 우리는 고작 3만8000명 유치했다. 기존 질서를 지켜가면서도 교육, 의료 등의 분야에 대해 산업화할 수 있도록 국민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의료의 산업화 추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장관은 지난달 14일 열린 ‘제1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면서 전문자격사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어 기획재정부가 올해 의약인을 대상으로 하는 선진화 방안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의약인에 대한 선진화 방안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논의되면 약사회에서 또 다시 큰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치과계에도 파문이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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