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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의 미래>
한국 골유착성 임플랜트 연구회
안창영 / 한국 골유착성 임플랜트 연구회 회장

국내 최초 골유착성 임플랜트 연수 선봬 1979년 서울치대 보철과 김영수 교수님을 대학원 지도교수로 만나게 되면서부터 치과 임플랜트와 인연을 갖게 되었으며, 당시에는 osseointegration concept이 아닌 fibrointegration concept에 의한 골내 임플랜트인 blade type Implant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며, 1980년 Linkow blade implant를 처음 시술했을 때의 희열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최초 시술한 환자가 20년이 지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subperiosteal Implant(골막하 임플랜트) 또한시술되고 있었다. 1980년대 초반에는 해외학술대회(주로 미국 AAID)에서도 골유착성 임플랜트는 소개되지 않았다. 1980년대 중반부터 brnemark Implant를 중심으로 골유착성 임플랜트에 대한 임상발표가 발표되기 시작했으며, 본인은 1987년 라스베가스 AAID meeting에서 처음 골유착성 임플랜트를 구입 시술하게되었다. 해외학회에서의 연수회를 거쳐 surgical manual을 보면서 처음 시술하게 되었으며, 주변의 후배들과 journal review를 하면서 sinus lift등 시술을 독학하는 자세로 3년여를 시술하면서 보다 많은 임상case에 접하기 위해 1991년 개원을 접고 미국 UCLA 임플랜트 센터에 1년간 연수후 귀국하였다. 귀국후 국내에 체계적으로 골유착성 임플랜트 시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위해서 서울치대 김영수 교수님, 단국치대 조인호 교수님을 모시고 본인의 치과에 한국 골유착성 임플랜트연구소(Korean Center for Brnemark osseointegrated Implant)라는 현판식을 가진후 1992년부터 새로운 format에 의한 연수회를 시작하였다. 임플랜트의 최종단계는 보철인 관계로 철저한 이해를 돕기위해 실습에 필요한 Brnemark 보철실습 kit을 25sets을 sweden에 주문하여 단일단체로는 세계최대 보철실습 kits을 보유하고 있다. 1992년부터 연수회를 시작하였는데 25명 모집에 50여명이상이 등록하여 주변에 압력(?)을 가해 먼저 연수받으려는 사태가 몇 년간 이어졌으며 이를 수용하기 위해서 매주 연수회를 하는 강행군을 한적도 있었다. 특히 보철실습에는 1人 1set씩 가지고 Impression에서부터 보철물완성까지 완벽하게 이해시킴으로써 어느 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연수보다는 우수한 결과를 얻을수 있다고 확신한다. 본 연수회의 모든 연자들은 임플랜트 관련 research로 ph.D를 받은 사람들로써 단지 책으로 얻은 지식과는 다른 한차원 높은 생동감있는 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수술분야에서는 기본수술법외에 1990년 국내최초 시술된 sinus lift tech.을 이용한 case등 가장앞서간 시술을 해왔으며 개원가에서는 할수 없는 국소마취하에서 lateral nerve displacement tech.을 1992년 처음 시술하였다. 부족한 수술분야에는 외과 및 치주분야의 임상겸험이 풍부한 권위있는 임상교수를 초청 보강하면서 연수받은 연수생들의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결하고 있다. 본 연수회는 10년간 약 280명의 연수생을 배출했으며, 본 연수회를 마치신후 해외유학을 다녀와 한국 임플랜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수의 후배 치과의사를 볼때 뿌듯한 긍지를 느낀다. 본 basic course를 마치신 분들중 소수만 참여하는 Advanced course를 운영하고 있는데 Implant supported overdenture를 본인이 직접 wax-up해서 완성까지 모든 lab. procedure를 해보면서 기공상의 문제점을 이해해서 기공사에 끌려가지 않고 지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치과의사를 배출하고 있다. 본 연구소에서는 매년 1편 이상의 임플랜트관련 연구논문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런 연구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치과 임플랜트는 치과의사들에게 꿈과 미래를 약속해줄수 있는 분야라고 확신하며, 창의력과 도전적 정신을 가지고 공부한다면 치과의사로서의 성취감을 이룰 수 있으리라 믿는다. <안창영 / 한국 골유착성 임플랜트 연구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