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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동굴탐험, 칵테일만들기 등

세월의 걸작 ‘동굴’ 동굴탐험은 케이빙(caving)이라고 하며 스포츠의 일종으로 동굴과학(생물학, 고생물학, 지학, 물리학, 화학, 인류학)을 조사하는 데 바탕이 된다. 동굴탐험에는 개인장비(헬멧, 캡램프, 하켄, 카라비너, 해머, 점핑, 스터드볼트), 공동장비(조립식 사다리, 쇠줄 사다리, 자일, 고무보트, 애쿼렁), 측량용구(평판,핸드레벨, 나침반, 경사계, 거리계, 자, 폴), 통신연락기구(호루라기, 유선전화, 트랜시버), 온도계, 습도계,카메라, 섬광(閃光)촬영장치 등의 특수장비가 필요하다. ◈ 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동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헬멧·헤드라이트·로프 등의 장비가 필요하므로 위험해서 혼자서 입동 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다. 동굴내에는 물이 흐르고 있는 것이 많아 수량이 많은 경우에는 보트나 잠수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동굴내에서는 몇백년의 세월을 걸쳐 만들어진 종유석 있고 조금의 충격으로도 망가지기 쉬운 것도 있으므로 근처를 지나는 경우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굴내는 온도는 늘 일정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느껴지며 어떤 곳은 두꺼운 얼음이 있어 일년 내내 얼음이 녹지 않는 동굴도 있다. 동굴의 주요 생물이라고 하면 박쥐이다. 갑자기 눈앞으로 날아와 놀라게 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동굴의 벽은 습기가 차있기 때문에 미끄러지기 쉽고 위험하므로 케이빙에는 클라이밍의 기술도 필요하므로 기술을 익혀야 한다. 동굴내에는 매우 좁아진 부분을 빠져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도중에서 걸려 동작이 불편하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 동굴 내에서 물이 맑은 아름다운 호수를 발견하는 것도 있으며 해외에서는 깊이 120m나 되는 호수도 있다고 한다. ◈ 동굴의 종류 1. 석회암동굴 (石灰岩洞窟) 석회암이 분포하는 지역에 용식(溶蝕)으로 생긴 동굴로 탄산칼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석회암층의 내부를 빗물이 용식해서 형성된 것으로 대체로 종유석(鍾乳石)이 있으므로 종유동이라고도 한다. 지하수는 모여서 암층 내에 일정한 유로를 만들고, 유로를 따라 큰 공동을 만든다. 유량이 많으면 유력(流礫)은 기계적으로 석회암을 깎는다. 천장의 낙반(落盤) 등이 수반되면 동굴은 확대된다. 석회암층이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지각이 안정되어 있을수록 큰 동굴이 형성된다. 2. 해식동굴 海蝕洞窟 (sea cave) 해안선 가까이에서 파도, 조류, 연안수 등의 침식작용을 받아 해안에 생긴 동굴로 바닷물에 의한 물리적인 충격작용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파식동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암층의 갈라진 틈으로 비교적 연한 암층과 암석의 국부적인 탈락(脫落)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3. 용암굴 용암(熔岩)의 표면이 냉각 응고할 때 내부의 가스나 녹은 용암이 밖으로 빠져나간 자리에 터널 모양의 공동이 형성된 것이다. 동굴 내부에는 석회암 동굴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남아 있는 용암 방울에 의해서 고드름 같은 종유석이나 석순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4. 풍혈(風穴) 암석의 종류에 관계없이 내부 공기의 대류(對流)에 의해서 동구(洞口)로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동굴을 말한다. 대체로 풍혈은 퇴암(堆岩)의 틈 사이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서 높은 암벽 밑에서 흔히 볼 수 있다. 5. 인공동굴 광산, 채석장, 터널, 방공호, 지하요새, 고대묘지 등의 흔적으로 상당히 많다. <이진우 기자>
향기에 취한다 칵테일만들기 최근 국민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식의 전환은 식음료 문화에 많은 변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음주 소비문화는 과거 양적인 수요보다는 질과 개성을 추구하는 다원화된 음주문화로 전환되어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각종 칵테일(Cocktail) 바(Bar) 형태의 전문업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칵테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술은 제조된 그대로 마시는 경우를 ‘스트레이트 드링크(Straight Drink)’라고 하며 섞어서 마시는 경우를 ‘믹스드 드링크(Mixed Drink)’라고 칭하는데 칵테일은 믹스드 드링크에 해당된다. 칵테일은 술에 술을 섞거나 술에 청량음료 또는 과즙음료, 기타 부재료를 이용하여 혼합된 음료 등 모두를 포함한다. 칵테일 종류에는 알려진 것만도 100종이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이 중에서 자기 취미와 분위기에 맞는 칵테일을 어떻게 선택하느냐가 포인트. 좋아하는 베이스, 맛, 빛깔 등 선택법도 여러 가지이다. 베이스에는 와인(Wine), 맥주(Beer), 위스키(Whisky), 브랜디(Brandy), 진(Gin), 보드카(Vodaka), 럼(Rum), 데킬라(Dequilea), 리큐르(Liqueurs) 등이 주로 쓰인다. 이밖에 부재료로 탄산음료, 과일음료, 유제품, 설탕, 소금, 허브(Herb), 스파이스(Spice),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