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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성 인문사회치의학 교수에 - 원광치대, 의료윤리교육 전문과 개설

신호성 인문사회치의학 교수에
원광치대, 의료윤리교육 전문과 개설 … 2학기 개강


원광치대(학장 김형룡)가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최초로 의료윤리교육 전문과를 개설하고 전임 교원을 뽑아 눈길을 끈다.


원광치대는 올해 2학기부터 신설하는 인문사회치의학교실 교수로 신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하 신 교수)을 오는 9월 1일자로 임용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 교수는 서울치대 출신으로 지난 1999년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2003년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2006년부터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치과의료관리학 전문가로 관련연구에 집중해 왔다.


신 교수는 이 기간 치과의료기관 평가제도의 틀을 마련하고 치과의료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한 연구성과를 냈으며, 이 외에도 치과와 일반 의학, 보건정책 등을 연계한 연구를 해왔다. 또 올해부터는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으로서의 임기도 시작했다.


원광치대는 신 교수의 이러한 치과의료 관련 사회정책에 대한 연구활동을 높이 평가해 임용을 결정했으며, 이번 2학기부터 예과 1학년과 본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윤리강좌를 열 계획이다.   


김형룡 원광치대 학장은 “최근 치과계에서 불거진 불법 네트워크치과 문제 등과 관련해 치과대학 교육과정에서부터 보다 체계적인 의료윤리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관련과를 신설하고 교수를 채용하게 됐다”며 “인문학적인 소양과 따뜻한 마음을 갖춘 치과의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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