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교정은 새 블루오션”
차현인 원장 ‘투명교정의 이해’ 출간
보철, 보존, 임플란트 등 다양한 진료를 투명교정과 연계하며 복합 치료의 로드맵을 세워오던 차현인 원장(백상치과의원)이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축적한 ‘투명교정의 이해(Clear Aligner Orthodontics)’ 신간을 내놨다.
차 원장은 “투명교정의 기본원리부터 복합치료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정술식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본 기회였다”고 이번 신간 출간 소감을 밝히며 “‘투명교정의 이해’가 투명교정을 처음 시작하는 동료나 이미 관련 진료를 하며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치과의사나 치과기공사, 치과스탭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서는 투명교정의 생역학·재료학·치아이동·고정원 등 기본원리부터 살피며 기공에서 장치의 장착을 위한 준비과정, 투명장치의 성형과 완성에 이르기까지 진료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보철 및 보존, 치은절제술, 법랑질 성형술 등 투명교정 진료와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술식들을 실제 임상증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어, 관련 임상 전반에 대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다.
차 원장은 기존 교정의 적응증 환자 중 상당수가 투명교정으로 돌아서고 기존 교정치료가 감당하기 어려운 케이스들을 투명교정이 흡수함에 따라 관련 진료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동료들이 새로운 블루오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원장은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부담이 덜한 투명교정은 일대 혁신”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소중한 임상자료를 책을 통해 동료들과 나누려 한다. 교정 중에도 일반 진료가 자유로운 투명교정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진료과정을 정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서구입문의: 031-955-2000(한길사)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