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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의원 “외국인 환자 환영” -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치과 20곳 선정

치과병의원 “외국인 환자 환영”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치과 20곳 선정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최근 선정한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에 치과병의원 20개소가 선정됐다.


강남구가 최근 130개소의 의료관광 협력의료기관을 발표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협력의료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된 강남구 소재의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중 강남구의 의료서비스 질 평가를 거쳐 치과병의원 20개소를 비롯해 성형외과 49개소, 피부과 14개소, 안과 8개소, 한방 6개소, 정형외과 4개소, 건강검진 9개소, 기타 진료과목 20개소 등 총 13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협력의료기관에는 의료환경개선을 위해 최대 3백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국내외 의료관광 박람회 참여 기회와 다국어 홍보물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의료 관광객들이 의료관광 병원과 일반 병의원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이라고 표시된 현판도 제공된다.


강남구보건소 의료관광팀 관계자는 “강남구에는 2000여개가 넘는 소규모 의원급 의료기관이 있는데 일반인들이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고 신뢰 있는 인증을 받기도 어려운 여건”이라며 “공공기관이 인정한 공인현판을 부착하게 되면 외국인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강남구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2만4535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3만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사)강남구 의료관광협회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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