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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온두라스 국립대와 MOU

치과의료선교 활성화 기대
연세치대, 온두라스 국립대와 MOU


연세치대(학장 이근우)가 중앙아메리카 온두라스 공화국의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연세치대는 지난 16일 온두라스 국립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연세치대 2회 졸업생으로서 3년 전부터 온두라스에 정착해 치과의료선교를 펼치고 있는 전찬혁 동문이 다리역할을 한 것으로, 전 동문은 이번 MOU를 위해 프란시스코 헤레라 온두라스 국립대학 의무부총장, 에드윈 페르난도 크루즈 치과대학장 등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온두라스 방문단은 국내 체류기간 동안 이철 연세의료원장을 면담하고 치과대학, 치과대학병원, 세브란스병원, 간호대학, 언더우드기념관 등을 견학했다. 또 16일에는 연세치대병원 강당에서 치과대학 및 병원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온두라스 의료선교기념 예배를 갖기도 했다.


연세치대는 이번 협약으로 온두라스 국립대학교 교수 및 학술정보 교류,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류, 공동치과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연세치대병원은 지난 2011년 유니트체어 10대를 온두라스에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 전 동문의 요청에 따라 추가기증을 약속했다.


한편, 온두라스 국립대학은 1847년 온두라스에 최초로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메인캠퍼스를 중심으로 8개의 분교를 두고 있으며, 치과 관련 학생수는 1446명, 교수요원은 43명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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