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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의 봉사 손길 사랑 듬뿍 - 서여치, 2차 캄보디아 의료봉사 실시

여치의 봉사 손길  사랑 듬뿍
서여치, 2차 캄보디아 의료봉사 실시


여자치과의사들이 세계 최빈국 캄보디아를 찾아 현지인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의료봉사를 펼쳤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헤브론 선교병원을 방문해 ‘제2차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허윤희 회장을 비롯해 김경선, 이은숙, 윤정아, 신은섭, 이경숙, 정유란 회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캐나다에서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이곳까지 방문한 최예은 학생과 함께 치과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스케일러와 핸드피스 등의 기구가 자주 고장 나는 열악한 진료환경 속에서도 300여명의 환자들에게 발치, 스케일링, 레진 및 아말감 치료를 진행했다.


헤브론 선교병원은 소아과의사인 김우정 의료 선교사를 원장으로 10여명의 한인 의료선교사가 가난과 내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캄보디아인들을 사랑과 봉사로 보듬어주는 곳이다.


허윤희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를 방문했을 때 도움을 요청받았었는데 이번에 회원들과 함께 뜻 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상주 치과의사가 없어 주로 단기 봉사팀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더 많은 치과인들의 관심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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