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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IH, WHO 사무총장 초청 특강 “글로벌 리더 꿈과 희망을 가져라”

“글로벌 리더 꿈과 희망을 가져라”
KOFIH, WHO 사무총장 초청 특강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 이하 KOFIH)이 마가렛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초청 특별 강연회를 지난 13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제2, 제3의 이종욱 양성을 위한 KOFIH 글로벌 리더 초청 특강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신영수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 이수구 총재, 이철 연세대학교 의료원장, 이세훈 보건대학원원장협의회 회장 및 보건의료 분야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


찬 사무총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할 것을  주문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멘토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의사 출신인 찬 사무총장은 홍콩 보건장관 재직시 1997년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을 때, 1백50만 마리의 가금류의 도살을 지시하는 등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제사회에서 공공보건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등 세계보건기구의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6년 11월 제7대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에 당선된 찬 사무총장은 지난 7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17년 6월 말까지 세계보건기구를 이끈다.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제5차 당사국 총회 참석차 방한한 찬 사무총장은 이날 강연을 마치고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미래의 보건학도들과의 기념촬영 중 갑자기 가수 싸이의 ‘말춤’을 춰 화제가 됐다. 찬 사무총장의 소탈한 모습에 학생들도 즉각 호응, 말춤을 추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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