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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영·나성식 원장 - 금연 ‘1인 시위’

차혜영·나성식 원장
금연 ‘1인 시위’


치과계 대표 금연운동가 차혜영·나성식 원장이 ‘담배회사는 살인면허 소지자’라는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나성식 원장이 지난 15일, 차혜영 원장이 지난 17일 각각 KT&G 타워 앞 거리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불법행위를 일삼는 담배회사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사진>.


이번 시위는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총회에 맞춰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가 마련한 대국민 금연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차혜영 원장은 한국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을 나성식 원장은 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다.


차혜영 원장은 “여성과 청소년의 흡연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담배회사들의 무분별한 마케팅전략은 더 심해지고 있다”며 “담배회사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이사진의 1인 릴레이 시위와 함께 지난 13일에는 코엑스에서 ‘금연 스타일’ 플래시 몹 캠페인을 열고 한국 금연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는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FCTC 총회에는 176개 당사국 대표단 750여명이 참여해 밀수 등 담배 불법거래를 막자는 의정서를 채택하는 등 담배규제를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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