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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종운 원장 “지속 업데이트로 서비스 만족 높일 것”

환자관리·상담 어플 ‘iClinic’ 방통위 사업 최우수상


“지속 업데이트로 서비스 만족 높일 것”


█ 인터뷰

박종운 원장


“2년 전 처음 기획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완성한 iClinic이 예상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 사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더욱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글로벌 K-스타트업 2012’에서 동영상 기반의 환자관리 및 상담지원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iClinic을 제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메디트플러스의 박종운 원장(포승중앙치과의원)은 이 같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박종운 원장은 “iClinic 기획 당시 앱스토어에서는 굉장히 품질이 낮은 어플리케이션이 499달러라는 고가에 팔리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개 이상 판매되며 1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이에 박 원장은 5백만원을 투자해 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작에 돌입했지만 5개월 뒤 팀원 전원이 교체되는 내홍을 겪기도 했다. 그렇지만 힘든 시기를 거친 후 반 년 동안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더욱 매진한 결과 현재의 iClinic과 흡사한 수준까지 품질을 높였다.


이후 박 원장을 각종 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해 iClinc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재 iClinic은 현재까지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7천만원의 창업 및 비즈니스 지원금을 부상으로 받으며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박종운 원장은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서 많은 치과의사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그렇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종운 원장은 박병기 원장(대덕치과의원)과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상담책인 ‘치과이야기’를 출간한 박병기 원장과 함께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박종운 원장은 “박병기 원장의 우수한 사진을 중심으로 업데이트하게 되면 iClinc은 더욱 발전된 형태가 될 것”이라며 “박병기 원장의 책과 저의 iClinic을 이용한다면 치과에서 원활한 상담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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