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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6특집기획 대통령 선거와 치과계 민심] “회원 결속 대규모 행사 필요”

■창간46특집기획 대통령 선거와 치과계 민심

  

“회원 결속 대규모 행사 필요”
응답자중 여성이 남성보다 개최 필요성 찬성 높아

  

그 다음은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응답으로 24.6%, ‘별로 관심없다’와 ‘사안에 따라 관심을 갖는다’가 각각 7.9%였다. ‘전혀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한명도 없었다.
또한 치과의사들이 시의원, 구청장, 국회의원 등과 같은 형식으로 정계에 진출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적극 찬성이 53.9%, 찬성이 39.7%였으며, 반대는 겨우 1.6%에 불과했고, 관심없다는 응답은 4.8%였다.
이번 조사에서 연령대와 정치관심, 정계진출에 대한 의견은 관계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후보결정과 선택기준?
설문조사 당시에는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양자 구도로 후보가 최종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72%는 어느 후보에게 투표할 지를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6%였으며, 투표에 임박해 결정하겠다는 응답도 21%에 달했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에 그쳤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후보 인물이 63.6%로 가장 높았다. 주요공약 19%, 소속정당 16.7% 순 이었으며, 주변의 추천이라는 응답은 단 한명도 없었다.
후보 선택기준이 정당인 경우 이미 결정한 응답자가 91%였고, 선택기준이 인물인 경우 이미 결정한 응답자는 75%, 임박해서 결정이 22%였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 소속정당을 선택한 응답자들의 평균나이는 58세, 후보인물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평균 50세, 주요공약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48세가 평균이었다.
정치성향과 후보 결정여부를 볼 때 선거에 임박해서 결정하는 응답자가 보수성향인 경우 11%였지만 중도성향에서는 30%로 3배 차이가 났다. 진보의 경우는 18%였다. 중도 성향에서 선거에 임박해 결정하겠다는 응답이 보수나 진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인 궐기대회?
응답자들 중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치과의사들이 대선을 앞두고 의사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 것처럼 치협도 회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며 대외적으로 단체의 힘을 보여주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없다’는 응답은 19%에 그쳤으며, 치협 집행부에서 알아서 결정하면 된다가 22.2%, 잘 모르겠다가 10.3%였다. 관심이 없다는 응답은 0.8%에 불과했다.
특히 대규모 행사 개최에 대해 여성이 남성보다 개최 필요성에 찬성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75%대 44%). 치협 집행부에 맡기자는 의견은 남성이 26%인데 비해 여성은 한명도 없었으며, 행사개최가 필요없다는 의견도 남성이 22%였지만 여성은 단 한명도 없었다. 여자치과의사들이 훨씬 더 적극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지부장들과 치협 임원들이 치과인 궐기대회 개최여부를 놓고 행사 개최시의 장단점 비교, 회원들의 참가 가능성, 비용대비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것에 비해 차이를 보였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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