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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설문조사 및 분석 담당 최용근 원장 “모집단 대표 충분한 근거 있다 …신뢰도는 95%”

■ 인터뷰

설문조사 및 분석 담당 최용근 원장


“모집단 대표 충분한 근거 있다 …신뢰도는 95%”


“이번 설문조사에서 총 126명이 응답했지만 이 응답자는 모집단인 전체치과의사와 비교했을 때 연령과 남녀 성비가 유사해 모집단을 대표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 설문조사 및 분석을 담당한 최용근 원장(이비치과의원)은 “협회비를 완납한 회원 8680명 가운데 총 500명의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해 등기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해 총 126명이 응답했다”며 “응답자들의 평균 나이는 51세(표준편차 11.9세)로 모집단 49세와 비교했을 때 모집단의 표준편차(49.11~53.31세) 안에 들어 있어 모집단과 거의 유사하다”며 신뢰도가 95%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원장은 “126명의 응답자 중 남자가 87.3%,여자가 12.7%로 남자의 평균 나이는 52세, 여자의 평균 나이는 45세였다”면서 “설문응답자 중 여자 치과의사가 16명이지만 이것도 마찬가지로 오차범위 안에 들어 있어 충분히 모집단을 대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문결과에 대해 최 원장은 “여자치과의사들이 대선을 앞두고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데 굉장히 적극적이고 치과의사들이 정계로 진출에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특히 최 원장은 “치과의사들 하면 좀 보수적일 것이라는 관점이 있었는데 보수가 37%, 중도가 48%로 나온 것을 볼 때 정치성향이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정치가 발전하면서 치과의사들이 핵심에서 밀려나게 돼 다시 기득권을 확보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인지 치과의사들의 정계 진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현재 고려대 임상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생물통계학 강의를 하고 있으며, 데이터 솔루션(www.datasolutionme)이라는 통계분석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통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1988년에 전북치대를 졸업한 최 원장은 서울대에서 통계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미시건대에서 통계학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01년부터는 국내외 치대 및 학회 등의 통계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대학원생들의 논문 통계 분석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노년치의학회 연구이사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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