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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6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로 본 치과의사 취미와 삶-34면

창간46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로 본 치과의사 취미와 삶

 

너 때문에,즐겁고 행복하고 아름다웠다!


음악·스포츠·그림·봉사 등
4년간 200여명 취미 소개
취미활동은 내 삶의 활력소
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할 것

  

지난 2008년 가을개편에 따라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취미활동들에 대해 소개하는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이란 코너가 탄생하며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 코너는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오고 있다. 본지 제1680호(2008년 10월 13일자)부터 게재하기 시작한 이 코너는 지금까지 200여명에 이르는 치과의사들의 다채로운 취미활동을 소개하며 그들의 삶의 채취를 고스란히 담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이에 본지는 창간 46주년을 맞아 그동안 환자들을 진료하면서도 세상 곳곳에서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일곱무지개처럼 여러 가지 빛깔을 내고 있는 치과의사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치과의사들은 진료시간 외 어떤 취미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찾을까?


이런 궁금증으로 출발해 4년전 본지 ‘일곱빛깔무지개 사람들’로 탄생한 이 코너는 현재까지 독자들의 사랑 속에 이어지고 있다. 이 코너를 통해 치과의사들은 진료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닌 삶의 활력소가 되는 자기만의 다양한 취미활동들을 저마다 영유해오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계기가 됐다.


음악, 미술, 스포츠, 문학, 사진, 연극, 댄스, 자동차, 수집, 등산, 봉사, 여행, 낚시, 도예, 바둑, 발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취미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음악 분야에서는 클래식 기타에서부터 바이올린, 섹소폰, 첼로, 클라리넷, 플루트, 하모니카, 콘트라베이스, 서북아시아의 소국 아르메니아의 전통목관악기인 ‘두둑’까지 각종 악기연주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거문고와 대금, 단소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 연주는 물론 오케스트라 단장, 합창단원 및 남·녀 중창단원, 록 또는 심포닉·4인조·6인조 밴드 등 음악하는 치과의사들이 적지 않았다. 이밖에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거나 작곡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들도 포함돼 있었다. 


미술 분야 역시 수채화, 유화, 풍경화, 추상화, 도예, 서예 등에서부터 식물세밀화에 심취한 경우도 있었다. 또 한국화가 33인의 작품 해설을 담은 그림해설서를 펴낸 치과의사와 규방문화의 독창적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반평생을 바친 치과의사도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분야도 다양했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자전거에서부터 축구, 야구, 테니스, 검도, 스키, 윈드서핑, 국궁, 오토바이, 마라톤, 카레이서, 패러글라이딩, 복싱, 배드민턴, 철인3종, 탁구, 격투기, 특공무술, 승마, 당구, 조정, 펜싱, 스쿠버다이빙, 아이스하키, 족구, 동문태극권 등 스포츠 종목이 총 출동할 정도로 많았다.


시인, 소설가, 추리소설가, 아동문학가로 활동하는 문학인 치과의사들도 다수 있었다. 이들은 모두 정식 등단을 거쳐 작가 꼬리표를 단 프로작가로 시집과 소설집, 아동문학집 등을 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 중에는 직접 출판사를 설립해 해당 문학장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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