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 학비·취업 걱정 ‘동시 해결’
사과나무치과병원·경복대 ‘취업보장 협약’
사과나무치과병원(병원장 김혜성)과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총장 전지용)가 학생들의 ‘학비’와 졸업 후 ‘취업’ 부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경복대 우당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병원장과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 전지용 총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우수 보건인력 양성을 위해 경복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과 연간 신규 치과위생사 채용인원의 20%를 경복대 졸업생으로 채용하게 된다.
특히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체결로 학생들은 재학 중에는 산업체에서 주는 장학금으로 공부하고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어 학비와 취업의 부담을 동시에 덜 수 있게 됐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병원장은 “협약을 통해 대학에서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교육과정에 반영시킬 수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현장실습 기회 제공, 실무능력 향상, 장학금 지원, 취업보장 등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병원에서는 실무경험이 있고 병원이 원하는 인재상을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 전지용 총장은 “학생들에게 명확한 직업관을 심어주고 인턴십 등 현장교육을 통해 졸업 후 바로 전문인력이 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과나무치과병원은 노동부와 산업인력개발원으로부터 ‘우수인적자원개발인증’을 취득해 우수 인재의 발굴 및 인적자원의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