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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전담주치의제’ 동참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동참
광주지부 첫 서비스 … 많은 회원 참여 당부


광주지부(회장 고정석)가 취약지 경로당 이용 노인들을 위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부 측은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시행 첫 날인 지난달 26일 고정석 회장, 박원길 치무이사, 이형범 서구회장 등이 서구 쌍촌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고 회장 등은 이날 방문에서 경로당 노인들에게 칫솔을 전달하고 따뜻한 환담을 나누는 한편 참여 치과의료진과 함께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는 취약지 경로당 이용 노인에 대한 일상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노인질환 예방 및 체계적인 관리, 지원을 하는 제도로, 노인들의 자존감을 증진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등 단체별 의료기관이 경로당과 결연 협약을 맺고 지난달 26일부터 의료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특히 지난해 1단계로 광주시내 385개 취약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의료기관과 경로당이 1대1 자매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맺은 치과의사회 소속 의료기관은 구강검진, 의사회는 건강상담, 한의사회는 한방진료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기관이 경로당을 방문할 때 보건소 담당자와 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 지원활동을 펼쳐 해당 노인들의 노후건강을 지켜가게 된다.


이와 관련 광주광역시에서는 올해 2단계로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시행을 통해 더욱 많은 대상자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특히 지속적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예산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고정석 회장은 “경로당 전담주치의제는 각종 질병과 건강문제로 시달릴 수밖에 없는 노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기초적 서비스”라며 “노인들의 행복한 노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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