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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 신년 기자간담회 - 튼튼이 마크·구강보건교육 “내실 있게”

튼튼이 마크·구강보건교육 “내실 있게”
구보협 신년 기자간담회


국민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구보협이 올해에도 더욱 알차게 주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이하 구보협)가 지난 15일 협회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보협의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지난 1년간의 성과와 2013년 계획을 발표했다.


구보협의 중점 추진사업은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개최 ▲순회구강보건교육 사업▲튼튼이마크를 통한 구강보건사업 ▲치과전문 간호 조무사 인증시험 실시 ▲구강용품에 대한 올바른 사용 캠페인 전개 등의 대국민구강보건활동으로 1968년 창립 이래로 꾸준히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먼저 구보협이 지난해 개최한 제45회 구강보건작품 공모전에는 UCC·애니메이션, 캐릭터, 표어 등 총 3개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50%나 늘어난 1700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공모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증가한 만큼 양질의 작품이 많이 나와 캐릭터 부문 3개 작품은 중학교 미술교과서에 실렸으며, 표어 부문 2개 작품도 구강보건주간행사에서 활용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구보협은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월부터 10월 초에 걸쳐 작품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학교 단체상을 신설키로 했다.


또 구보협은 지난해 순회구강보건교육 사업을 전국 규모로 확대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기존 학교순회구강보건교육사업과 함께 전국 92개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 사업을 실시, 부모와 아동 4000여명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올해에도 학교순회구강보건교육사업과 어린이 양치교실, 장애인 단체 교육 등을 전개하며 다문화가정을 위해 구강교육자료를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보협의 대표 공익사업인 튼튼이 마크 사업에 대한 홍보도 강화될 전망이다.


구보협은 지난해에 이어 튼튼이 마크 사업에 동참할 회원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기 위해 치과계 및 기업, 공공기관, 언론 등 전반에 걸쳐 이를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구보협이 주관해 실시한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시험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동기 회장은 “지난해부터 우리 협회가 이 시험을 위탁 운영하며 공정성 있는 자격시험이 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전문성 있게 운영해 오고 있다”며 “올해에도 연 2회 개최해 치과전문 간호조무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적인 보조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일부 치과의사는 시험장까지 찾아와 수험생을 채용하기도 했다”며 “개원가의 구인난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낄 수 있었고 보조인력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이 시험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애경과 총 10개 치과병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구강용품 사용 캠페인을 올해에는 100개 치과병의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 회장은 “2013년에도 국민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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