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치과병원 진료동 증축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5층 규모 … 2014년 완공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이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치과진료동을 증축해 5층 규모로 건립한다고 밝혔다.
치과진료동은 보건복지부에서 지하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장애인구간진료센터로 예산이 통과된 후 최근 교육부의 승인을 얻어 3~5층도 증축할 수 있게 됐다. 증축은 2014년 9월에 완공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44억 가량의 예산이 책정됐다.
3층에는 일일입원실, 회복실, 임플란트통합진료센터, 소독 및 준비실, 환자대기실, 교수통합진료실 등이 들어서며, 4층에는 구강건강증진체험센터, 치아건강정보관, 노인치과클리닉, 만성구강안면통증클리닉, 환자대기실 등을 세울 계획이다. 또 5층에는 임상연구실, 임상연구실험실, 임상세미나실, 종합진료실, 휴게실 등을 마련키로 했다.
서봉직 병원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치과진료동을 증축해 시설 및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특수 클리닉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각 분야 진료부문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진료의 효율성 및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