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 치문회 전 회장
한국기독시인협회 신임회장 추대
치과계의 음유시인 정재영 치문회 전 회장이 한국기독시인협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정 전 회장은 지난 1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한국기독시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기독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들이 문단과 교단을 대표하는 국문과 출신의 교수들이라는 사실을 미뤄볼 때 치과의사 출신인 정 전 회장의 신임회장 취임은 큰 의미로 받아드릴만 하다.
이날 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문현미 백석대학 국문과 교수가 수상했다. 이 상은 4년 전 정재영 회장이 수상한 바 있다.
정 신임회장은 “임기 중 한국기독시문학의 발전과 세계 기독시인의 교류를 통해 사랑과 평화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한편 한국기독시인협회는 기독시문학의 다양한 활동과 정기 간행물인 ‘기독시문학’지를 발간하고 있는 협회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