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6.3℃
  • 서울 23.9℃
  • 대전 23.4℃
  • 대구 28.7℃
  • 흐림울산 29.0℃
  • 광주 25.4℃
  • 흐림부산 27.3℃
  • 흐림고창 25.9℃
  • 구름조금제주 34.2℃
  • 흐림강화 23.1℃
  • 흐림보은 22.4℃
  • 흐림금산 23.5℃
  • 흐림강진군 27.1℃
  • 흐림경주시 29.2℃
  • 흐림거제 26.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대여치, 여의주 간담회 참석 “여성의료인 정책제안 앞장서자”

“여성의료인 정책제안 앞장서자”
대여치, 여의주 간담회 참석


여성대통령 시대에 여성의료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최영림·이하 대여치)가 지난달 24일 노보텔호텔 2층에서 열린 제12회 여성의료주요단체(이하 여의주) 정기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영림 대여치 회장을 비롯해 박인숙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새누리당 국회의원), 류은경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등 3개 의료단체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인숙 회장은 “의료계가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판단돼 3개 단체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데 합의했다”며 “여성만의 부드럽지만 강한 여성리더십이 부각되고 있는 시대에서 여성의료인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자”고 밝혔다.


최영림 회장은 “의료계가 모두 어렵다고 하지만 환자는 더 어렵다.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에게 다가서면 자연스럽게 의료계는 좋아질 것이다”라며 “또 청운의 꿈을 안고 입학해서 암담한 현실을 만나는 후배들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가 정책을 만들어나가는데도 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류은경 회장은 “의료인 중에서도 한의사는 특히 어렵다. 훌륭한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는커녕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보건복지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보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강주희 국립국악관현악단 피리연주자가 피리와 태평소를 들고 멋진 연주를 선보였으며 각 단체의 주요 활동사항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or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