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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 - 정동균·변석두·김우성 동문 수상

‘자랑스러운 서울대 치과인 동문상’
정동균·변석두·김우성 동문 수상


정동균 전 서울치대 교수, 변석두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우성 전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제12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이하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동창회)는 최근 정동균 동문 등 3인이 동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동문상의 경우 협력, 참여, 영광 부문으로 각각 나눠 시상을 해왔다. 협력부문에는 고 정동균 동문(10회), 참여부문에는 변석두 동문(11회), 영광부문에는 김우성 동문(22회)이 각각 선정됐다.


협력부문의 고 정동균 동문은 1956년 모교를 졸업한 후 1965년부터 1993년 순직 시까지 서울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치과약리학교실을 창설하는 등 후학 양성에 주력했다. 또 1975년 대한구강생물학회의 창립을 주도했으며, 치협 학술부회장 재임 시 제14차 APDC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기도 했다. 


참여부문의 변석두 동문은 1957년 제11회 졸업생으로, 육군대령으로 예편하는 등 군진의학 발전에 일조하는 한편 1970년부터 치협 감사, 부회장과 대의원총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치과계 발전에 기여했다. 동창회에서도 총무, 감사 등을 거쳤다. 서울치대 3학년 재학시절에는 서울치대 응원가(저경응원가)를 작사했으며 1981년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를 작사하기도 했다.


영광부문의 김우성 동문은 1968년 모교를 졸업, 대한장애인스키협회 회장 및 대한장애인올림픽 경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밴쿠버 동계 스페셜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참여 컬링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스마일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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