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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1회 제 2인생 ‘축하’ - 김여갑 교수 정년퇴임 송공연

경희치대 1회 제 2인생 ‘축하’
김여갑 교수 정년퇴임 송공연


경희대 치전원의 산증인인 김여갑 교수가 2월 말로 정년을 맞아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경희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주임교수 이백수)과 동문회(회장 허원실)는 지난 1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정년퇴임 송공연 행사를 가졌다.


양영환 경기치과신협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김세영 협회장, 우이형 경희대 치과병원장, 박준봉 경희대 치전원장, 김경욱 치의학회장, 김명진 서울대 치과병원장, 김영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명예교수, 나긍균 경희대 치전원 동문회장, 허원실 경희대 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 동문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져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열수 있도록 축원했다.


또 경희의료원장 공로패 수여, 관계자의 선물증정식이 진행됐으며, 영상을 통해 김여갑 교수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감사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여갑 교수는 1973년 경희치대를 제1회로 졸업했으며, 치과의사국가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했다. 79년부터 34년간 경희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병원장, 학장을 역임, 행정가로서의 탁월함도 인정받았다. 또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한치과마취과학회를 중심으로 학술활동을 벌였으며, 학술대회장을 역임해 학회 발전을 이끌었다. 또 대한치의학회장을 맡아 치협 부회장으로서 학술 발전을 이끌었으며, 다수의 수상경험과 350여편의 논문 및 종설을 발표했다.


김여갑 교수는 “국적은 바꿀 수 있으나 모교는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모교에 대한 사랑을 잊지 말기 바란다”며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젊음을 잃는 것이 아니라 젊음에 더하는 축복이라는 글귀가 있다. 노력하지 않으면 젊음도 헛된 것이리라. 더욱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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