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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인력 개편’ 강력 대응 - 간협, 대책위 구성 등 전면 재검토 촉구

‘간호인력 개편’ 강력 대응
간협, 대책위 구성 등 전면 재검토 촉구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이하 간협)가 간호사-간호조무사로 나눠 운영되고 있는 현행 간호인력 체제를 3단계로 개편하는 ‘간호인력제도 개편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협은 지난 20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8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3단계 개편방향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간호인력개편대책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간협은 이 같이 결정하고 구체적인 세부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성명숙 회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전체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간호인력 수급이라는 큰 틀에서 마무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협은 이번 총회에서 간호관리료 차등제 기준등급 법정인력 기준 개선 등 5개항의 건의문과 환자의 안전을 위한 간호사 근무조건 개선을 위한 법 제도 문제 해결 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성명숙 회장은 “한국간호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미래간호를 향한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올 한해 ‘우보만리’의 자세로 변화에 흔들리기 보다는 우직하게 우리의 정책과제를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새누리당), 신학용 의원(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민주통합당),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간협의 입장을 지지했으며 김세영 협회장을 비롯한 의료계 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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