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3.8℃
  • 흐림강릉 26.2℃
  • 서울 23.9℃
  • 대전 22.7℃
  • 흐림대구 28.8℃
  • 흐림울산 27.9℃
  • 광주 26.6℃
  • 흐림부산 25.5℃
  • 흐림고창 25.7℃
  • 흐림제주 33.9℃
  • 흐림강화 23.1℃
  • 흐림보은 23.2℃
  • 흐림금산 22.5℃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8.6℃
  • 흐림거제 25.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인터뷰] 김기석병원장 “협진 시스템 구축해 개원가와 상생”

█ 인터뷰

김기석병원장

 

“협진 시스템 구축해 개원가와 상생”

  

■ 단국대치과병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소감은?
우선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의 숙원 사업을 이룬 것 같아 매우 기쁘다. 본교에서 단국대 치과병원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단국대 치과병원 신축을 위해 정성을 모아 준 동창회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 신축된 단국대치과병원 운영 방안은?  
전문과목 뿐 아니라 통합진료과를 운영하고, 각 과에 리퍼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통합 진료과에서 진료를 시행해 각과로 리퍼되는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단축해, 환자 편의 증진을 도모할 것이다. 또 지역 장애우들을 위한 장애인진료센터를 개설했다. 장애우들을 위한 봉사를 하게 돼 이 또한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기존 치과병원에 비해 개선된 점이 있다면?
기존 치과병원에 비해 규모가 2배 정도 확장됐다. 시설면에서 50여대의 유니트 체어를 확보해 총 150여대의 유니트 체어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면에서 기존 치과병원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갔다.

  

■ 기존 병원 위치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대책은?
물론 학교 정문과 다소 떨어지는 위치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겠는가는 지적이 나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치과병원 옆에 큰 도로가 생길 것이며, 치과병원 옆에 공용 주차장 등을 계획하고 환자 접근을 유도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 기존 개원가와 상생 문제는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치과병원에서 할 수 있는 진료와 일반 개원가에서 할 수 있는 진료를 구분해서 개원가와 협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지역 개원가에서 믿는 만큼, 협력이 잘 이뤄진다면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김용재 기자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