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더 나은 배움터를 위해
원광치대 대학원 동문, 발전기금 기탁
원광치대(학장 이병도) 치의학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개원의들이 치과대학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의 기금을 내놨다.
지정현 원장(충주 성모치과의원)과 박용찬 원장(서울 닥터YOU치과의원)을 비롯해 원광치대 치과방사선학 교실 출신 7명의 개원의들은 평소 치과대학 교육환경의 중요성을 역설한 이병도 신임 학장의 뜻에 동감해 1000만원의 발전기금을 모았으며, 지난달 14일 정세현 총장에게 이 기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에도 저소득층 치과의료봉사를 위한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원광대학교에 전달한 바 있다.
발전기금을 모은 동문들은 “올해 준공 예정인 제2치학관 신축으로 치과대학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됨에 따라 후배들이 더 좋은 교육여건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치대는 첨단학습시설을 구비한 강의실과 쾌적하고 넓은 실습실 등 최적의 교육여건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제2치학관을 올해 여름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에 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