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급여화 대책 TF 가동
건보적용 주요 쟁점사항 꼼꼼히 점검 위원들과 공유
자문 TF 첫 회의
내년에 실시될 예정인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와 관련해 치협이 대책마련을 위해 TF팀을 본격 가동한다.
치협은 지난달 27일 협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임플란트 급여화 대책 자문 TF(위원장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 첫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방침에 따른 건보적용 주요 쟁점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TF 구성은 마경화 치협 상근보험부회장을 위원장으로, 박경희 치협 보험이사를 비롯해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등 관련학회 추천위원, 서울·인천·경기지부 추천위원 등이 포함됐다.
앞으로 TF는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에 따른 의료행위분류와 급여적용범위, 진료원가분석, 적응증, 사후관리방안 등 건보적용에 따른 주요 쟁점사항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TF는 관련학회에 쟁점이 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한 각 학회의 의견을 우선 수렴키로 했다.
아울러 TF는 임플란트 급여적용과 관련한 연구용역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급여적용과 관련한 구체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전문가 자문회의 등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논의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TF는 치협이 그동안 대통령 선거공약에서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공약이 제시되자마자 노인틀니 급여적용 연령층 확대를 포함해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한 치협의 입장과 문제점 등 치과계의 의견을 인수위에 직·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적극 전달해온 만큼 실질적인 보장성 강화가 되도록 대응방향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은 “이번에 구성된 TF를 통해 노인 임플란트 급여적용에 따른 주요 쟁점사항들에 대해 꼼꼼히 점검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위원들간의 활발한 정보 공유와 심도있은 논의를 거쳐 대책마련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