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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특별기금 10만원 신설

한의계 특별기금 10만원 신설
첫 직선제 선출 김필건 집행부 출범


115년 역사상 첫 직선제로 선출된 한의협 제41대 김필건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 집행부가 공식 출범을 알렸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부회장에 대한 당선보고에 이어 당선증을 수여했다.


제41대 집행부 임원선임은 김 신임회장에게 위임됐으며, 한의학회장 및 시도지부장이 당연직 임원으로 복귀됐다.


아울러 현재 공석인 대의원총회 의장 및 중앙회 감사(1인)에 대한 보궐선거가 치러져 대의원총회 의장에 이정규 대의원이, 감사에 최정국 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특히 회장 등의 대외 활동비로 쓰여온 한의약육성발전위원회비를 폐지하는 대신 독립한의약법, 의료기기, 천연물신약, 한약제제, IMS 등 산적한 한의계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가 사용할 수 있는 특별기금 10만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2년 10월부터 천연물신약과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한약제제 문제 등을 전담해 다뤄온 ‘대한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재규)’가 새로운 제41대 집행부가 출범함에 따라 해체됐다.


김필건 신임회장은 “제41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과 언제나 소통하는 회무를 펼쳐 나감으로써 의료기기 사용권한 확대, 한약제제 보험등재 확대, 보험수가 현실화, 불법의료 척결 등 의권수호를 공고히 해 한의학의 역량을 높이고 한의약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당당한 한의사,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한의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이영찬 보건복지부차관,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등 정부 관료와 김세영 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정명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 외빈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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