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3.3℃
  • 흐림강릉 26.7℃
  • 서울 24.1℃
  • 천둥번개대전 23.4℃
  • 흐림대구 27.8℃
  • 흐림울산 27.2℃
  • 흐림광주 26.7℃
  • 흐림부산 25.1℃
  • 흐림고창 26.4℃
  • 구름많음제주 32.5℃
  • 흐림강화 22.7℃
  • 흐림보은 23.0℃
  • 흐림금산 23.3℃
  • 흐림강진군 26.8℃
  • 흐림경주시 28.3℃
  • 흐림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초등교 양치 활성화 별도 예산 필요”

“초등교 양치 활성화 별도 예산 필요”
한국건강증진재단 ‘아동 바른양치 설명회’


초등학교 양치시설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이와 관련된 사업이 별도항목으로 분리돼 예산이 책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강증진재단이 주최한 가운데 지난 3일 열린 ‘아동 바른양치 실천을 위한 설명회’에서 이경희 계장(강릉시 보건소)은 이같이 주장했다. 학교 양치시설과 관련된 예산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포함돼 사업을 추진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어 무료노인의치사업과 같이 독립된 별도 사업항목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발표한 차정림 주임연구원(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복지부 국가지원사업으로 양치시설이 설치된 곳은 총 61개소에 불과하다. 2011년에 30개소가, 2012년에 31개소가 설치됐으며, 서울과 세종특별자치시가 각각 1개로 가장 적고, 경기도가 11개로 가장 많다. 또 시 예산으로 서울 60곳, 대전 2곳, 구 예산으로 서울 성동구 18곳, 중구 4곳, 교육청 예산으로 서울 중구 1곳, 사기업 예산으로 서울 3곳, 광주 1곳, 경기 안산 1곳이 설치됐다.


아동 바른양치 실천사업은 Health Plan 2020 구강보건분야 목표 중 아동, 청소년의 점심 식후 칫솔질 실천율 증가가 포함돼 시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 구강건강증진 전략(조은별 한국건강증진재단 팀장)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 학습목표 개발 방향(한수진 가천대 교수) ▲1~2학년, 3~4학년, 5~6학년 아동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교육매체 시연(임미희 한양여대 교수, 황선희 신구대 교수) 등을 주제로 한 내용이 발표돼 사업 활성화 증대를 도모했다.

  

안정미 기자

관련기사 PDF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