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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살림살이 꼼꼼하게 검토 - 예·결산심의분과위

치협 살림살이 꼼꼼하게 검토
이인학 신임 위원장·이계원 위원 간사에


예·결산심의분과위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에 이인학 간사가 선출됐다<인터뷰 39면>. 또 신임 간사에는 이계원 위원(서울지부 재무이사)이 선출돼 치협의 살림살이를 계획하고 결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치협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역 그릴에서 회의를 열고 제62차 대의원총회에 앞서 협회 예산 및 결산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인학 위원장, 임용준 직전 위원장을 비롯한 각 위원들과 안정모 치협 대의원총회 부의장, 김현기 감사, 우종윤 부회장, 안민호 총무이사, 김종수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임용준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인학 간사를 위원장으로, 이계원 위원을 간사로 선출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들이 ▲2012년 결산서와 ▲2013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에 대한 의문점을 집행부에 질의하고, 집행부에서 이에 대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결산서와 예산(안)을 축조 검토할 정도로 꼼꼼하게 살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미불금 집행 내역서를 일반회계 결산서 형식으로 위원회별로 좀 더 자세하게 보고키로 했다. 또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예비비 지출, 회비, 사업별 지출내역, 치협 주최 행사 등 치협의 예산과 집행 결과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일반회계, 치과의료정책연구소 별도회계, AGD 별도회계, 치의신보 별도회계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김명수 대의원총회 의장은 회의에 잠시 참석해 “짧은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총회를 진행하기 위해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가 운영되는 것”이라며 “회무 경험이 많고 재무 분야에 탁월한 위원들을 중심으로 충분히 내용을 검토하고 지부의 대의원들에게 잘 전달해 총회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 을 당부했다.


이인학 위원장은 “예산안을 살펴보면 전년도와 거의 비슷하게 구성돼 있다”며 “관습적으로 예산안을 세우는 것을 탈피하고 필수불가결하게 집행해야 할 사업을 우선순위로 먼저 배정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예·결산심의분과위는 치협의 한해 살림을 결산하고 새해 예산을 사전에 점검, 총회 당일 진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됐다. 이날 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보고서로 작성돼 27일 개최될 치협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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