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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치대 인증평가 모두 완료

11개 치대 인증평가 모두 완료
서울·연세·단국·원광·부산대 인증 획득


치평원 인증서 전달식·인증기준(안) 2차 공청회


서울, 연세, 단국, 원광, 부산대 등 5개 대학이 올해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 · 이하 치평원) 치의학교육인증평가를 무사히 마쳐 오는 2016년까지 4년간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국 11개 치의학교육기관이 모두 제1주기 치평원 인증평가를 무사히 완료했다.


치평원은 지난 11일 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2 인증서 전달식 및 POST 1주기 인증기준(안) 2차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5개 대학은 지난해 3월부터 자체보고서 작성 및 서면평가, 현장실사 등의 인증과정을 거쳤으며, 교육과정과 교수연구실적, 시설적인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치평원은 이들 5개 대학을 비롯해 인증을 받은 11개 치의학교육기관에 대한 인증결과를 교육부에 보고 할 예정이다.
신제원 원장은 “제1주기 평과 결과를 대학 스스로의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점검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대학들이 지속적인 질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졸업 후 평생교육까지 책임지는 수준까지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증서 전달식에 이은 공청회에서는 이재일 인증기준 TF팀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이 치의학교육 인증평가 인증기준 개정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팀장은 “새로운 인증기준은 기존 모든 기관에 동일하게 적용됐던 기준과 달리 주기의 개념 없이 수시로 개정할 수 있도록 해 지속가능한 인증기준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라며 “치의학교육기관의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는데 신경을 쓰려 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인증기준은 1주기 평가에서 55개 문항으로 구성된 인증기준 구성을 19개 중영역 중심문항으로 바꾸고, 환자 중심의 진료 질관리와 최소한의 역량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독립된 문항으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치의학교육기관의 사회적 역할인식 여부와 이에 따른 실천 평가를 강조했다. 


패널토의 참가자들은 평가자와 피평가기관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해석의 이해도를 높일 것과 각 피평가기관 간 서로의 장점을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을 조언했다.


치평원 관계자는 “이러한 의견수렴 과정을 더 거쳐 보다 효과적인 인증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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