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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의학 선두주자로” 전북대 치과병원 ‘CAD/CAM’ 가동식

“디지털 치의학 선두주자로”
전북대 치과병원 ‘CAD/CAM’ 가동식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서봉직)이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보다 진보된 치료를 할 수 있는 첨단 CAD/CAM 기술을 도입해 진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과병원은 지난달 9일 치과병원 중앙기공실에서 ‘CAD/CAM 가동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서봉직 병원장을 비롯 송광엽 전북대 치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봉직 병원장은 “CAD/CAM이란 임플란트나 보철물을 컴퓨터로 디자인한 도면에 따라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가 밀링하는 시스템을 말하는 것”이라며 “향후 치과 전반에 걸쳐 활용하게 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수복하는 one-day 보철이 가능하다. 교정치료와 임플란트 수술 등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 병원장은 “CAD/CAM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전북대 치과병원은 디지털 치의학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치의학 연구의 핵심기관과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계에서는 치의학에 CAD/CAM과 같은 첨단 디지털 학문이 적극 도입되면서 기존의 경험에 의존하던 보철물 제작 방식과는 다르게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이며 완성도가 높은 보철물의 제작이 가능해져 치과치료에서 수복 실패 가능성이 매우 낮아지게 되는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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