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구강건강 최전선 지킨다”
김세영 협회장, 예비 치의군의관 격려
김세영 협회장이 예비 치의군의관들을 만나 군장병 구강건강 사수에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세영 협회장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등 3개 의료단체장은 지난달 18일 대전에 위치한 국군의무학교를 방문해 후반기 교육을 받고 있는 각 직역 군의관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 김록권 전 국군의무사령관, 장태호 국군의무학교장, 홍진선 군진지부장 등이 참석해 군 의무장교 운영현황에 대해 각 단체장들과 환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63명의 예비 치의군의관들을 만난 자리에서 “치통이 있는 병사는 다리 하나를 잃은 병사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다. 군 전투력에서 장병들의 치아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나타내는 말”이라며 “여러분이 60만 군장병의 구강건강을 전담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군 복무기간 책임감 있고 건강하게 복무하길 바라며 치협은 단기 치의군의관들을 위해 군복무기간 단축 등 제반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군 관계자와의 환담 자리에서 “얼마 전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과의 논의를 통해 군 치과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민과 군이 함께 해 대통령을 비롯한 군수뇌부가 마음 놓고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군의료시스템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에 대한 치협의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