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마취과학 논문 응원
김여갑 교수, 치협 대상 상금 기부
올해 치협 대상 학술상을 수상한 김여갑 명예교수가(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부상으로 받은 상금 중 일부를 대한치과마취과학회(회장 이건주·이하 마취학회)에 기부했다.
김 교수는 상금 중 300만원을 마취학회에 기부했는데, 마취학회는 이 기부금을 ‘최우수논문상’ 기금으로 정해 매년 학회 우수 논문을 선정·시상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액수는 작지만 치과마취과학을 연구하는 후배들에게 작은 격려를 주고자 하는 차원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러한 기부금 조성에 뜻을 같이 하는 동료들이 더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앞서 마취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중·일 3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치과마취학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한편, 김 교수는 경희의료원에도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 평생을 재직한 모교 병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