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결석 예방
운동량이 관건
운동이 신장결석 위험을 낮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조지타운 대학, 워싱턴 대학 연구팀이 미국비뇨기학회(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 운동이 여성의 신장결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50세 이상의 폐경여성 8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8년간 조사한 결과 매주 75분 걷거나 30분 조깅한 여성은 운동을 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신장결석 위험이 16% 낮았다.
또 매주 75분~150분을 걷거나 30~60분 조깅한 여성은 22%, 150분 이상 걷거나 60분 이상 조깅한 여성은 31%까지 신장결석 발생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신장결석 위험을 낮추는데는 운동의 강도가 아닌 운동량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