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치과계도 동심도 ‘신났다’

백일장·체험박람회·사생대회 등
전국 곳곳서 치과 이벤트 잇따라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전국 치과계 곳곳에서 ‘동심’을 사로잡는 깜짝 이벤트가 잇따라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열린 백일장, 사생대회, 체험박람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함께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나누는 의미 있는 모임으로 개최됐다.

먼저 해마다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지부(회장 고정석)는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비엔날레 중외공원에서 치과가족과 광주시민들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 구강보건 계몽 행사를 개최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과 가족 등 광주시민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사생대회 및 백일장 등의 본 행사와 함께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들이 함께 진행됐다.

고정석 회장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밝고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광주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어린자녀들에게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습관에 도움을 주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지역 치과계
  나눔 행복 ‘활짝’

같은 시각 인천에서도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지역 치과의사들의 지속적 관심이 빛났다.

이날 행사에서 주최 측은 ▲구강검진 ▲불소도포 ▲잇솔질 교육 등을 통해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교육 및 습관 형성에 대한 어린이들의 참여의식 고취 및 동기부여에 집중했다. 

#건강한 구강위생 습관 ‘나눠요〜’

어린이들이 보다 행복한 구강건강 습관을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이벤트 역시 전국 각지에서 이어졌다.

영동군보건소는 지난 6일 영동대학교 치위생학과와 협력, 대학 치위생학과 실습실 및 야외행사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치과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불소겔 도포 ▲칫솔질 배우기 ▲치과의사 체험 등을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에 나섰다. 

일선 치과병의원도 어린이날을 맞아 캐릭터 이벤트 등을 개최, 즐거운 추억을 어린이 환자들과 나눴다.

이날 치과를 찾은 어린이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어울려 놀게 하고 칫솔을 선물해 칫솔질에 대한 적극적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윤선영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