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는 치과의사 이미지 알린다”

서울의료봉사재단, 유명인 위촉 등 홍보 강화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이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재고를 위한 홍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이 지난달 23일 서울탑치과병원에서 레포츠모델 이서현 씨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서현 씨가 운영하는 스포츠모델컴퍼니와도 MOU를 체결했다<사진>.

이에 따라 이서현 씨를 비롯한 9명의 모델로 구성된 스포츠모델컴퍼니는 서울의료봉사재단 홍보를 위한 재능기부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스포츠의료컴퍼니의 첫 번째 재능기부 활동은 서울의료봉사재단이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몽골에서 진행되는 ‘제5회 몽골의료봉사’가 될 예정이다.

이서현 대표는 “이번 의료봉사에 참여해 재활치료나 레포츠 등의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며 “몽골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해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캘리그래퍼 채영미 씨도 재능기부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채영미 씨는 7월 발간될 저서 ‘아브라카타브라-기억을 기록하다’의 인세를 전액 서울의료봉사재단에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채영미 씨는 SBS아카데미에서 발간되고 있는 잡지 인터뷰와 캘리그래피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해 서울의료봉사재단을 알리는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서울의료봉사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김형일 씨는 올해 몽골의료봉사에 참여해 진료보조 및 어린이교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몽골의료봉사에는 김현종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이 단장을 맡게 되며 의료진 15명, 일반인과 학생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2009년 창립 이래로 국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이번 봉사에서도 치과치료를 비롯해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