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UBC치대와 교류 확대
전북치대 동창회·치전원
전북치대·치전원동창회(회장 이석초)는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송광엽)과 함께 캐나다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치과대학과 간담회를 열고 양 학교간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동창회와 치전원은 지난달 11일 모처에서 UBC 치대의 Ravindra Shah 교수와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석초 동창회장을 비롯 김성수 부회장, 오철 아원아카데미원장, 강효창 총무이사, 박병건 전 치전원장 등과 치전원 4학년생이 참석했다. Ravindra Shah 교수는 양교 간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교 간 교류협약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과 교류에 직접 참가한 치전원생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향후 교류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양교 간의 교류는 2010년 이전에도 있었으나 2010년 양 학교 학생들의 상호 방문교류를 계기로 활성화돼 매년 각 학교의 학생 4명을 서로 매칭해 겨울방학에는 한국에서 캐나다를 방문하고, 다음해 여름방학에는 캐나다 학생이 전북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송광엽 대학원장은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교류의 폭과 교육 및 연구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을 체험해 세계에 기여하는 국제적 수준의 구강보건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